안녕하세요. 스카이베이지입니다 :)
오늘은 어제에 이어 전국의 벚꽃 명소 중에서도 경주와 부산에는 가볼 만한 곳이 어디가 있는지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소개드리는 곳 이외에도 아름다운 곳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몇군데를 소개드리려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주>
황리단길
단풍 거리로도 유명하고 벚꽃 길로도 유명한 경주 황리단길은 황남동 포석로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주역사유적지구대릉원지구 옆쪽으로 내남네거리부터 황남초교네거리까지 위치한 총 712m 길이의 거리입니다. 황리단길의 거리 길이만 봤을 때는 긴 편은 아니지만, 황리단길은 주변에 옛 정서가 가득 담긴 한옥 스타일의 식당이나 카페도 많고, 한옥 숙소도 많기 때문에 여행지로도 인기가 좋은 편입니다.
경주 황룡원
황리단길도 그렇듯 황룡원 역시 경주내에서는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장소이면서 동시에 벚꽃이 아름답기로도 소문이 나있는 곳입니다. 황룡원은 경주보문단지를 대표하는 장소 중 하나로 보문단지를 지나가면 멀리서부터 웅장한 크기의 중도타워가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보문단지 내에 경주엑스포대공원과 경주월드 등 근처에 다양한 놀거리도 함께 있어 아이들과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이곳 역시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오전이 조금만 지나도 사람들이 북적이기 때문에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문호 벚꽃
위에 소개드린 장소도 보문단지 근처인데, 보문관광단지하면 이곳을 빼놓을 수가 없죠. 무려 50만 평에 달하는 인공 호수인 보문호입니다. 보문호수는 산책로와 자전거 길이 잘 되어있는 편이라 평소에도 하이킹코스로 유명한 곳입니다. 산책로 주변으로 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바라보면, 따뜻한 봄날 산뜻한 기분으로 꽃구경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부산>
온천천
온천천은 부산에서 벚꽃 핫플레이스 중 한 곳입니다. 특별한 점은 온천천에는 유채꽃도 피어 있어 벚꽃과 유채꽃을 동시에 구경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기도 하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천을 따라 벚꽃이 펼쳐지는 그런 장소들이 참 좋더라구요. 길게 쭉 뻗은 하천길을 따라 산책을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기도 하고, 함께간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걷다보면 그렇게 힐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온천천 옆쪽으로는 카페거리도 쭉 펼쳐져 있으니 커피 한 잔 마시고 산책하며 꽃구경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부산 황령산 벚꽃길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하고 있는 황령산에도 아름다운 벚꽃길이 있습니다. 황령산 벚꽃 길은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앞 광안터널에서부터 황령산 정상으로 가는 길인데, 드라이브 코스로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벚꽃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탁 트인 전망대가 나오는데 이곳에 서면 광안대교부터 해운대까지 멋진 전경이 펼쳐집니다. 이곳에서는 부산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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