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야식 또는 안주로도 좋은 음식 '떡볶이'
떡볶이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 음식입니다. 최근 떡볶이는 가지각색의 맛으로 변신해 취향껏 즐기곤 하는데, 오리지널 버전인 매콤한 떡볶이, 로제 떡볶이, 궁중 떡볶이, 간장 떡볶이, 크림 떡볶이, 짜장 떡볶이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 오늘은 가장 기본적인 떡볶이를 매콤하게 요리하는 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준비하기
가래떡(떡국 떡으로도 대체 가능하니 집에 있는 떡으로 활용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어묵(사각모양, 길쭉한 모양, 동그랗고 작은 모양 등등 취향껏 다양하게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양파 1/2개, 양비추, 대파 1개, 청양고추, 고춧가루 1/3컵, 설탕 1/4컵, 간장 1/4컵, 물엿 1~2스푼, 고추장을 준비해 주시고, 취향껏 소시지, 삶은 달걀 또는 메추리알, 치즈, 라면사리 등등 함께 곁들이고 싶은 재료를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떡볶이 요리는 매콤한 떡볶이를 만들어보고자 하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못 드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를 빼주시면 됩니다. 또, 저는 삶은 달걀 서너 개, 마지막에 올려줄 모짜렐라 치즈를 함께 준비해 보겠습니다. 재료 준비가 다 되었으면 떡볶이를 만들러 가보겠습니다.
맛있는 떡볶이를 만들러 가보자
먼저 준비한 어묵, 양파, 양배추, 대파, 청양고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어 그릇에 담아 준비해줍니다. 그다음, 떡볶이 소스를 만들어 볼 건데요. 준비해 둔 고춧가루 1/3컵, 설탕 1/4컵, 간장 1/4컵, 물엿 1~2스푼, 고추장(매콤하게 드실 분들은 2~3스푼 듬뿍 넣어주세요)을 넣고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이제 기본적인 재료 손질, 소스를 준비해 두었으니 떡볶이를 끓일 냄비에 준비한 가래떡, 어묵, 각종 채소들, 삶아둔 달걀 등을 넣은 후, 만들어둔 소스까지 적당히 부어줍니다. 그 후 물을 넣어서 끓여주면 완성인데, 물의 양, 적당히 넣고 남은 소스는 농도나 맵기 정도에 따라 취향껏 부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보글보글 끓을 때쯤,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넣어주고 냄비 뚜껑을 닫은 후 조금 더 익혀 치즈가 녹으면 요리 완성입니다. 이렇게 만든 떡볶이는 아이들 간식으로도 인기 만점이고, 늦은 밤 출출할 때 야식으로도 먹기 좋은 메뉴이기도 하며, 이웃들이 놀러 올 때 간단히 준비해서 내놓을 수도 있는 간편한 요리입니다. 또한 취향에 따라 음식 재료도 마음껏 골라 넣을 수 있는 재미까지 더해지는 요리이기도 합니다. 참고해서 맛있는 요리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덧붙여, 야식으로도 먹기 좋은 '간장을 이용한 가래떡' 요리
떡볶이에 이어 가래떡을 이용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요리를 한가지 더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간장 소스로 만드는 가래떡 요리인데, 사실 가래떡은 아무 소스도 없이 떡 자체로도 너무나 맛있는 음식이긴 하죠. 가래떡을 굽기만 해도 마치 치즈가 늘어나는 것처럼 쫀득쫀득하게 즐길 수도 있고, 꿀이나 조청만 찍어 먹어도 정말 맛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끔씩 집에서 간이 배인 가래떡 요리가 먹고 싶을 때도 있는데 막상 또 해 먹으려면 귀찮을 때, 제가 단 몇 분 만에 빠르게 만들어봤던 요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아주 간편하지만, 또 개인적인 취향이 담긴 요리이기 때문에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다는 점 생각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냉장이나 냉동에 들어가 딱딱해진 가래떡이라면 물에 담가 불려줍니다. 떡이 어느정도 불려지는 동안 프라이팬에 약간의 올리브유를 둘러줍니다. 그 후 불려진 가래떡이 기름에 닿을 때 튀기지 않게 물을 살짝 빼준 후, 프라이팬에 올려줍니다. 다음으로 간장 한 스푼, 약간의 참기름을 둘러준 후 가래떡을 소스와 잘 버무려질 수 있게 뒤집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살짝씩 뿌려주면 요리가 끝이 납니다. 후추를 미리부터 뿌리게 되면 후추가 닿은 부분이 탈 수 있으니 마지막에 뿌려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더욱 간단한 간장 가래떡은 출출할 때 간편한 야식으로도 먹기에도 좋고 안주로도 좋은 간편한 요리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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