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도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캐러멜 마끼아또, 말차라떼, 연유라떼, 바닐라라떼, 흑임자라떼 등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다가도 어느 날 달짝지근한 바닐라 라떼가 당길 때도 있는데, 오늘은 몇 가지 커피 종류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하셔서 집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만들어 분위기도 낼 수 있고 한잔의 커피로 여유 있는 시간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부드러운 음료, 카푸치노
카푸치노는 대표적인 유제품 커피음료로, 지금 흔히 볼 수 있는 카푸치노는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카푸치노를 간단히 만들기 전에 커피잔, 에스프레소 1샷, 우유 150ml을 준비해주시면 재료 준비는 끝이 납니다. 우선 준비해 둔 에스프레소를 컵에 담아주세요. 그 후 준비한 우유 150ml를 우유거품기를 이용해서 거품을 내주세요. 그러면 카푸치노 만드는 준비 과정이 벌써 끝이 나게 됩니다. 에스프레소를 따라둔 컵에 거품을 낸 우유를 부어주면 끝납니다. 보통 전통적인 카푸치노는 다른 것을 첨가하지 않고 위에 설명드린 재료(커피, 우유)만으로 만드는데, 조금 더 달달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을 위해 한 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초콜릿을 이용한 카푸치노를 만들어보는 건데, 초콜릿 부스러기나 카카오 가루를 이용하면 더욱 편하게 만들 수가 있답니다. 에스프레소를 준비한 후, 우유 거품을 붓기 전에 카카오 가루를 뿌려주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지만, 이 한잔의 카푸치노로 조금 더 분위기를 내볼 수도 있으니 만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달달한 라떼가 당길 때, 캐러멜 마끼아또
다음으로는 달달한 커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료 중 하나인 캐러멜마끼아또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준비해 주실 재료는 에스프레소 2샷, 우유 150ml, 캐러멜소스, 바닐라시럽입니다. 먼저 에스프레소를 컵에 옮겨 담아준 후, 준비한 캐러멜 소스를 몇 바퀴 둘러 넣어줍니다. 이렇게 에스프레소와 캐러멜소스를 넣고 잘 섞어준 후, 예쁘게 담아 마실 투명 컵에 우유를 대략 150ml 정도 담아줍니다. 그다음 바닐라 시럽을 넣어줄 건데, 이것은 취향에 따라 너무 단 것은 싫다 하시는 분들은 넣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주 달짝지근한 캐러멜마끼아또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우유에 바닐라 시럽 약간을 넣고 저어주겠습니다. 이렇게 우유를 준비해 두었다면, 캐러멜 소스를 넣고 저어준 에스프레소를 우유에 넣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넣어주면 마치 카페에서 음료를 시킬 때 받아볼 수 있는 마블링의 느낌이 나는 라테 모양을 만들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는 캐러멜 시럽을 취향껏 몇 바퀴 둘러주면 캐러멜 마끼아또 만들기가 완성이 됩니다.
저는 아메리카노를 제일 좋아하는데, 가끔씩 단게 당기는 날은 이렇게 만들어 먹어보면 기분이 좋아지며 분위기 전환도 되고 좋았습니다. 참고하셔서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씁쓸한 맛이면서도 단 매력적인 음료, 말차라떼
말차라떼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맛있는 말차라떼 만드는 법을 공유해 드려 다 같이 말차라떼의 매력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준비해주셔야 할 재료는 말차가루, 바닐라시럽, 우유 200ml입니다.
준비해 둔 말차가루는 뜨거운 물 약간에 섞어서 잘 녹여줍니다. 말차가루를 잘 녹이셨다면 다음으로는 마실 예쁜 투명 컵에 우유 200ml를 넣어 준비해 줍니다. 그 이후 녹인 말차가루를 넣어주면 끝이 납니다. 그러나 말차가루라는게 씁쓸하기도 해서 바닐라 시럽을 같이 넣어주면 되기는데, 그린파우더를 넣어주면 씁쓸한 말차가루를 넣을 때보다는 당도를 더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차가루까지 우유에 다 넣어준 후 조금 달게 만들기 위해 바닐라시럽을 취향껏 한두바퀴 둘러 넣어주면 끝이납니다.
아메리카노처럼 깨끗한 음료를 좋아하는 저도 가끔씩은 씁쓸한 말차의 맛이 당길 때도 있고, 아니면 이런 맛을 떠나서 다디단 말차라떼가 당기는 날도 있습니다. 말차라떼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계속 말차라떼를 시켜 먹을 정도로 매력이 풍부한 음료이기 때문에 한번 참고하셔서 만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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