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입니다. 김치에도 무김치, 배추김치, 파김치 등등 워낙 종류들이 많은데, 오늘은 가장 많이들 즐겨 찾는 배추김치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자취를 하는 분들도, 혹은 요리를 잘 못하시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하지만서도 맛있는 레시피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잘 익은 김치를 준비해 주시는 겁니다. 준비가 되었다면 지금부터 간편하면서도 즐거운 요리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보기에도 군침이 돋는 삼겹살 김치 말이
먼저 준비해 주실 재료는 삼겹살, 잘 익은 김치, 참기름, 다진 마늘입니다. 이 요리는 저는 보통 삼겹살을 구워 먹고 애매한 양이 남을 때 자주 해 먹는 요리입니다. 먼저 삼겹살을 자르지 않고 길게 준비해 줍니다. 이후 준비해 둔 잘 익은 김치를 잘 씻어 줍니다. 이때 김치는 자르지 않고 길쭉한 모양 그대로 준비를 해주면 됩니다. 김치를 잘 씻어두었다면 씻은 김치에 참기름 반 큰 술, 다진 마늘 1/3 큰술 정도와 함께 버무려 줍니다. 우선 여기까지 준비를 해주신 후 삼겹살을 구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라이팬에 삼겹살을 올려 준 후 노릇노릇하게 구워 줍니다. 이때 나온 삼겹살 기름은 버리지 말고 잠시 두신 후, 다 구워진 삼겹살을 아까 준비해 둔 김치 위에 올린 후 마치 김밥을 말듯이 돌돌 말아줍니다. 이후 돌돌 말린 삼겹살은 남은 기름에 다시 한번 구워줍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구워주는 역할을 해주므로 센 불이 아닌 약한 불에 타지 않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된답니다. 여기까지 조리하셨으면 음식 준비는 끝이 나고 그릇에 예쁘게 플레이팅 해주면 완성이 된답니다. 조리 과정 자체는 매우 간단한 편입니다. 많은 분들이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기름에 김치를 맛있게 구워드셨을 것입니다. 이때 같은 재료이지만 이번에는 김치에 삼겹살을 돌돌 말아 색다르게 먹어보는 것도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있는 한 끼 식사가 될 것입니다.
시원한 김치 비빔국수
김치 비빔국수는 제가 주로 무더운 여름날 입맛이 없을 때 자주 해 먹었던 음식입니다. 첫 번째로 비빔국수에서 가장 중요한 양념장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념장 재료로는 간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마늘 반스푼, 설탕 1스푼, 식초 1/3스푼, 깨 1스푼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준비한 재료들은 모두 차례로 그릇에 담아 준 후 잘 섞어 주도록 합니다. 그 다음으로 잘 익은 김치를 잘게 다져줍니다. 양념장에 들어갈 재료이므로 이번에는 최대한 작게 잘라주세요. 이후 아까 준비해두었던 잘 섞은 양념장에 다진 김치를 넣고 같이 섞어줍니다. 이렇게하면 우선 맛있는 비빔국수 양념장은 완성이 됩니다.
이제 비빔국수면을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끓는 물에 소면을 적당량 넣고 10~15분 정도 삶아줍니다. 저는 약간 퍼지면서도 완전히 익은 면을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넉넉히 삶아줬지만, 너무 푹 퍼진 면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조금 덜 삶아주셔도 괜찮습니다. 면의 익기는 끓여주면서 본인의 취향에 맞게 해주시면 된답니다. 이렇게 면을 다 삶아 주셨다면 끓는 물에서 면을 꺼내주어 차가운 면에 넣고 헹궈주듯 씻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해주시면 더 탱글탱글한 면을 드실 수 있습니다. 이제 면까지 준비가 되었다면 양념장과 섞어 주도록 하겠습니다. 만들어둔 양념장에 국수 면을 넣고 잘 비벼주세요. 그 이후 참기름을 두세 바퀴를 둘러준 후 또 한 번 잘 섞어줍니다. 여기까지 하면 맛있는 김치 비빔국수가 완성이 됩니다. 이제 예쁘게 플레이팅을 해서 요리를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수 면을 예쁘게 플레이팅 하는 방법 중 하나는 젓가락을 꽂고 돌돌 말아주면 마치 동그란 모양처럼 먹음직스러운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예쁘게 그릇에 담긴 비빔국수 위에 깨를 솔솔 뿌려주면 먹음직스러운 김치 비빔 국수가 완성이 됩니다. 이때 기호에 따라 고명으로 깨 대신 김가루를 뿌려줘도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삼겹살 김치말이와 시원한 김치 비빔국수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요리로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한테도 맛있게 다가올 수 있는 요리로 추천드립니다. 또 김치 비빔국수의 경우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주말 한 끼 식사로도 추천드리니 참고하셔서 즐거운 요리를 하시길 바랍니다.
댓글